지인이 돼지고기요리를 해줬는데 고기가 너무 부들부들하고 생강 맛이 많이 나는 듯 하면서 고기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았다. 두부도 구워서 드레싱을 했는데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. 이유를 물으니 생강청을 이용했다는 것이다. 생강청???
생강청 만드는법 - 모든 요리의 만능 양념
그렇다. 이제 소개할 것은 바로 생강청이다. 모든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양념으로 집에서 만들어 놓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면 좋다.
생강청을 유자청이나 매실청 담그듯이 담가놨다가 돼지고기 요리, 생선 요리, 샐러드 드레싱 등의 요리에 설탕대신 넣으면 생강의 향도 나고, 만들어 둔 과정에 발효가 되어 훨씬 더 깊은 맛이 난다.
매실청으로 해도 좋지만 생강청 향이 고기요리엔 더 좋다. 달게 먹기가 꺼려진다면 당분을 적게 섭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발효된 청을 추천한다.
생강청 만드는법
1) 생강청의 재료는 생강, 청주, 물, 흑설탕, 조청을 준비한다.
2) 껍질째 편으로 썬 생강을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둔다.
3) 청주 물 생강을 넣고 약 25분 정도 끓이다가 흑설탕과 조청을 넣고 15분 동안 더 졸이면 만능 양념 생강청 완성!
생강청 만드는법 - 다양한 생강청 활용법
1) 생강차로 마실 수 있다.
생강청을 찻잔에 담아 뜨거운 물을 그냥 붓는다. 이러면 생강차다. 생강차에 대추를 띄우거나 잣을 띄워도 된다. 청만 만들어 놓으면 이렇게 편리하게 음용이 가능하다.
2) 생강청+탄산수나 화이트와인으로 시원하게
더운 여름 차갑게 먹고 싶다면 생강청에 물대신 탄산수나 화이트와인을 첨가하고 얼음과 민트잎을 첨가하여 칵테일로 마신다. 차갑게 해서 먹으면 민트향이 향긋하니 또 새로운 맛이다.
3) 생강청 + 홍차
홍차에 생강청을 넣어 생강홍차로 마신다. 몸을 따뜻하게 하는 홍차와 생강청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. 우려낸 홍차를 생강청에 바로 부어서 먹으면 생강 홍차가 된다. 생강하고 홍차는 궁합이 정말 정말 찰떡이다.
오늘은 생강청 만드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특히 양념과 요리에 활용하시면 정말 좋으신듯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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